‘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공모 선정

  • 우체국 집배원이 전하는 맞춤 복지



  • 강진군청과 강진우체국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 강진군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부문에 선정돼 국비 1500만원과 우체국공익재단 1500만원을 포함한 총 45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강진군과 강진우체국은 지난 14일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고독사 고위험 가구 등 강진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 50가구를 대상으로 우체국 집배원이 월 2회 직접 방문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생활 실태를 파악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방문 시에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위기상황이나 특이사항을 점검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군 담당자에게 회신한다. 이후 읍·면 복지담당공무원은 대상자의 사례관리를 이어가는 체계로 운영된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1인 가구가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병태 강진우체국장은 “고독사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집배원들을 통해 조기에 발굴및 지원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강진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복지사각지대(고독사 고위험 가구 등) 대상자를 50가구로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사후평가 후 대상 가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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