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탄강 2576주년을 맞아 지난 9일 강진향교 대성전에서 인의 도덕적 이상을 근본으로 삼고 효제충신과 수제치평을 밝힌 은덕을 추모하기 위한 춘기석전대제가 봉행됐다.
강진향교(전교 안종희)·유도회강진군지부(지부장 김기조)가 공동 주관한 춘기석전대제에는 이병철 부군수, 윤영섭 강진교육장, 유림회원, 군민 등이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문묘배례, 윤리선언문 낭독,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2부 석전대제는 시보격고를 시작으로,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수조례, 망예례로 끝을 맺었다.
이날 27위 성현 위패가 모셔진 대성전 배래로 시작된 춘기석전대제는 초헌관 이병철 부군수, 아헌관 윤영섭 강진교육장, 종헌관 윤재권 전 장흥교도소장 등 제관이 맡아 봉행됐다.
제향의식은 첫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등의 의식을 거쳐 망예례 등의 전통방식으로 거행됐다.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강진향교 대성전에서 유교 창시자인 공자를 비롯한 선성, 선현 27위의 성현을 추모하고 덕목을 기리는 제사 의식이다.
강진향교에서는 인의 도덕적 이상을 근본으로 삼고 효제충신과 수제치평을 밝힌 유교 창시자 공자와 선현 27위의 은덕을 추모하고자 매년 음력 2월 춘기와 8월 상정일 추기에 제례의식이 봉행되고 있다.
안종희 전교는 “석전대제는 유네스코에 등재 되어 있으며 중요문화제 제85호로 공부자와 우리나라 성현을 모시고 있다”며 “향교문화 전통에 모두가 함께하고 계승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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