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茶문화원, “차 문화 심포지엄” 우리차 관심 고조

  • 차, 커피의 대항마 될 수 있을까? 심포지엄서 논의



  •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강진군 성전면 백운동전시관에서 열린 ‘국제 차문화 심포지엄’에서 ‘차는 커피를 이길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국내외 차문화 전문가들이 모여 차와 커피의 대중적 인지도, 건강적 효능, 문화적 가치 등을 비교 분석하며 차의 미래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4개국의 차 전문가들이 차 시장의 신성장 동력 현황과 비전에 대하여 행정안전부 차동호회 ‘다향천리’ 김재윤 회장의 기조 발표와 일본, 대만, 베트남, 한국의 발표가 이어졌다.

    좌장은 목포대 마승진 교수가 맡아 심포지엄을 이끌었으며, 행사는 강진다인연합회와 이한영茶문화원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 대표로 나선 이현정 이한영차문화원 원장은 “차문화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모색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서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차가 성공하기 위해 소비자 중심으로 혁신하는 공급자의 마인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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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연 news@gj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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