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논두렁 제초작업, 농업인 ‘호응’



  •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은 지난 15일부터 전담팀을 꾸려 논두렁 제초작업 대행을 실시하고 있어 대상자인 고령농 및 홀로 된 여성농업인, 소농등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논두렁 제초작업은 고령의 농업인과 소규모로 농사를 짓는 소농에게 있어 매우 반가운 일이다. 

    강진농협이 운영하는 인력중개지원센터를 통해 5명 1개조 농작업 대행 전담팀을 구성하고 이 전담팀은 농업인의 신청에 따라 논두렁 제초작업을 진행한다. 

    그동안 벼농사의 경우 육묘, 농약공동방제, 수확 후 RPC · DSC산물 수매 등 대부분 작업들은 기계화되어 농협에서 대행하고 있지만 논둑 풀베기와 비료 살포 등은 농업인이 직접 노동력을 투입하여야 하는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70대 이상 고령 농업인들이 무거운 예취기나 비료살포기 등으로 작업을 진행하다가 사고를 당하거나 부상을 입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꼭 필요한 일이다.

    진성국 조합장은 “소규모 경작 및 고령 농업인 조합원의 노동력 절감 및 제초작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논두렁 제초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농번기 인력부족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으로 비용부담도 만만치 않아, 신청물량 등 수요를 부고 전담팀을 늘려가는 등 대책을 마련해 나가면서 조합원들의 안전한 농업경영과 생산비 절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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