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일상을 위로받고 싶을 때, 친구나 동료와 함께 부담없이 식사하고 한잔하기 딱 좋은 곳을 찾게 된다.
장소도 중요하지만 메뉴를 고르는 것도 만만찮은 일이다. 그럴때 가장 친근하게 접근하는 것이 삼겹살이나 김치찌개가 아닐까.
돼지고기의 특수부위라고 불리는 생뒷고기, 항정살, 가브리살은 물론 대패삼겹살과 김치찌개, 돼지머리수육 등의 메뉴로 발길을 붙잡는 강진읍 ‘88 고깃집’이 바로 그런곳이다.
솥뚜껑에 고기를 올리고 맛있게 구워 먹을 수 있는 고깃집이자 삶의 이야기를 술술 풀어 낼 수 있는 집이다.
이곳에서는 퀄리티 좋은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늘 손님들로 북적인다. 특히 옛날에 도축하던 사람들이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뒤로 빼돌렸다가 먹었다하여 이름 붙여진 뒷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뒷고기를 먹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는 마니아들이 있을만큼 뒷고기는 지방이 많지 않으면서도 식감이 꼬들꼬들하고 쫀득해 맛있다.
기름기가 거의 없어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콩나물을 함께 올려 구워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또 지방이 적어 연하고 부드러우며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가브리살과 씹는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담백한 항정살은 고기의 부드러움과 적절한 양질의 지방이 있어 고소해 호불호가 없다.
육즙 가득, 쫄깃한 돼지고기를 즐길 수 있는 ‘88 고깃집’ 모듬 한판이나 반판도 인기다. 주로 한 마리당 나오는 물량이 적은 부위들로 구성된다. 온갖 부위가 섞여 나오기 때문에 식감과 맛이 다양한 것이 특징.
고기를 다 먹었다면 필수코스는 볶음밥이다. 불판에 남은 고기기름과 섞어진 밥의 케미는 미쳤다를 외치게 한다. 굽는 고기맛도 좋지만 돼지머리수육의 매력도 만만치않아 추천할 만한 메뉴다.
‘88 고깃집’ 예약문의는 강진읍 영랑수산 맞은편 강진읍 영랑로 3길 36 010-4536-45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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