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대표 관광정책인 ‘강진 반값여행(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과 ‘푸소(FU-SO) 촌캉스’가 잇따라 조기 마감되며 전국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 두 사업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는 강진군이 체류형 관광의 성공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방증이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6월1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2026 강진 반값여행(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은 운영 한 달 만인 지난 9일 선착순 모집이 모두 마감됐다.
이번 사업에는 총 8,568팀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오는 8월 말까지 약 1만6천여 명이 강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 휴가철 관광객 증가와 함께 지역 상권에도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은 관외 지역(인근 시·군 제외)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의 일부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Chak)으로 환급하는 제도로, 강진군이 선도적으로 추진해 국가 공모사업으로까지 확대된 대표 관광정책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 1인 여행객 특별지원 제도를 도입해 3만 원 이상 소비 시 사용금액의 70%, 최대 14만 원까지 지원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일반 관광객도 개인은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 원까지 사용금액의 50%를 돌려받을 수 있다.
강진군은 사업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지방소멸대응기금 20억 원을 하반기 추경예산에 편성해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사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반값여행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또 하나의 인기 관광상품인 ‘푸소 촌캉스’ 역시 모집 시작 하루 만에 전원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군이 지난 10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푸소 촌캉스는 준비한 300명 모집인원이 하루 만에 모두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푸소 촌캉스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숙박하며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고 강진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개인 SNS 홍보 참여자와 학생 체험학습 관계자에게 이용요금의 80%를 할인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모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참여자들은 푸소 농가에서 숙박하며 농촌의 정취와 따뜻한 인심을 경험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된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 반값여행은 여행비 지원과 더불어 관광 소비가 실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한 사업”이라며 “관광객과 지역 상권,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체류형 관광도시 강진을 만들어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반값여행으로 관광객의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고, 푸소를 통해 체류시간을 늘리는 관광정책을 병행하면서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