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바쁜 일상속에서 그리웠던 가족이나 일가친적 그리고 친구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군다나 올해 추석은 이틀 휴가를 낸다면 최장 9일에 달하는 황금연휴인 탓에 직장인들은 물론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고마운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하게 된다.
올해는 유독 코로나19 때보다 더 힘들다는 소상공인들이 의외로 많다. 비단 그래서만은 아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지역 농특산물을 추석 선물로 애용해야 한다는 말들을 한다.
지역 농특산물 이용은 단순히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우리 농촌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번 추석 선물로 강진에서 만들어진 제품과 특산품, 농수산물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강진 농어민들이 가꾸고 키워낸 한우나 수산물, 파프리카, 버섯, 곡류, 과일, 차 등 지역 주민들의 땀과 노력이 담겨 있는 다양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이 즐비하다.
경제가 어려운 이때 지역 상품을 선물로 활용한다면 이웃도 돕고, 고향사랑도 실천하는 셈이다. 하지만 개인 이용만으로는 미미하다.
지역사회단체의 전폭적인 관심과 이용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더욱 반가운 소식은 강진군이 운영하는 초록믿음 강진이 추석 명절을 맞아 최대 50% 할인 이벤트를 지난 26일부터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반값 정산금인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하면 최대 50%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다양한 상품을 더 많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추석 명절은 이러한 농특산물을 소비하기에 최적의 시기다. 이런 기회를 통해 선물도 하고, 작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우리가 함께하는 작은 실천이 지역 사회와 농촌의 미래를 밝히는 큰 빛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며, 이번 추석에는 강진 농특산물로 마음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