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6천억 편성” 강진군, 민생·경제에 사활

• • 작성일 2025-06-13 13:16:47 | 수정일 2025-06-13 13: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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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생 겨냥한 초대형 추경, 민생지원금 6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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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이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6,000억원(일반회계 5,782억원, 특별회계가 218억원)을 편성했다. 본예산 대비 1,136억 원이 늘어난 이번 추경은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방점을 찍었다. 

  민생지원금 64억 원, 반값여행 지원금 27억 원 등 실질적 체감이 가능한 사업에 재정을 집중 투입해 군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추경은 내수경기 침체와 대외 여건 악화에 따른 국세 수입 감소 등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 편성됐다. 한정된 재원을 고려해 올해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사업을 우선 반영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세외수입 19억원, 보통교부세 249억원, 부동산교부세 3억원, 특별교부세 34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30억원, 국·도비보조금 566억원, 순세계잉여금 143억원, 전년도이월금 35억원 등 총 1,079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세출예산은 국·도비 사업비 566억원, 전년도 이월금 35억원, 국·도비 보조사업에 따른 군비 부담분 207억원이 고정 지출되며, 공공요금 등 법정 경비와 지역경제 활력과 민생안정,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된 현안사업을 핵심으로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력과 민생안정 분야로는 민생회복지원금 64억원, 반값여행 지원금 27억원, 강진사랑상품권 발행 8억원 등을 편성해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원사업 31억원, 서성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37억원, 대구 저두지구 하수도정비사업 20억원, 노인일자리 사업 23억원, 읍 상습침수구역 개선사업 7억원, 육아수당 6억원, 논 타작물 전환 지원 4억원, 거점형 경로당 리모델링 공사 1억원 등을 예산에 반영했다.

  이밖에 관광자원 시설 개선(가우도 향기의 섬 조성, 저두지구 관광편의시설 조성, 가우도 빛의 공원 갤러리)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 등 시급한 현안사업이 예산에 포함됐다. 한편 이번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9일부터 열리는 제313회 강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동안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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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연 news@gj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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