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완도축협은 지난 8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방문한 가운데 현장경영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축산업의 주요 현안과 축산농가의 경영 어려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농협중앙회장이 일선 농축협의 경영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중앙회와 지역 농축협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김영래 강진완도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및 축협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강진완도축협의 주요 사업 현황과 경영 여건을 공유하고 지역 축산업의 발전 방향 및 조합원 실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김영래 조합장은 최근 지역 축산농가에 피해가 발생한 럼피스킨 문제를 주요 현안으로 제시하며, 피해 농가의 조속한 경영회복을 위한 농협중앙회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최근 강진완도축협 관할 지역에서 럼피스킨으로 인한 가축 폐사 피해가 발생하면서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피해 농가들은 사육하던 가축의 폐사로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을 입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럼피스킨이 지난 10월 1일부터 제1종에서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전환되면서 살처분등 방역조치가 완화됐다. 그러나 방역조치의 완화와 함께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이 축소되거나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김영래 조합장은 가축전염병의 분류 변경과 관계없이 실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은 지속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피해 농가가 안정적으로 축산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이번 현장경영 간담회는 농협중앙회장이 지역 축산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일선 농축협이 체감하는 현안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김영래 조합장이 럼피스킨 피해농가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중앙회에 직접 전달하고 경영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을 건의하면서, 지역 축산농가의 목소리를 중앙회에 전달하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
김영래 조합장은 “가축전염병의 관리체계가 변경되더라도 실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어려움은 달라지지 않는다”며“앞으로도 농협중앙회와 긴밀히 협력해 조합원과 축산농가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