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가족의 의미 되새기자

• • 작성일 2024-04-30 15:43:00 | 수정일 2024-04-30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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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이 힘들때나 기쁠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가족이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요지부동인 불변의 법칙이다. 가족의 의미는 그만큼 가치가 크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런 가족의 소중함을 담은 가정의 달이 돌아왔다.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그리고 스승의날도 5월에 있다. 물론 성년의날, 부부의날도 그렇다. 행복해야 할 사람들을 위한 날이 묶여 있는 날이 즐비하다.

  가족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지만, 소통과 이해가 부족하면 자칫 화목이 깨질 수도 있다. 거기에는 경제적 문제도 있을 것이고, 견해차이로 부모자식 간 다툼이 이유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5월 한 달만이라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 것도 가족들에 대한 사랑을 키우는 방법일 것이다.

  풍족한 여건은 아니지만 어버이날 그 은혜에 대한 보답을 조금이라도 해야 한다.

  하지만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방법을 달리 할 수 있다.

  5월은 이러한 이유로 지출할 일이 많은 것도 사실이어서, 꼭 물질적 보답이 아니더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한 것이 가정이다. 

  가정이 안정돼야 사회생활도 마찬가지로 평안할 것이다. 가화만사성이라는 말도 여기에 근간을 두고 있는 것일 것이다. 각박해지는 세상 속에서 화목과 행복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충분하다.

  5월은 절대가치를 지닌 가정의 달이다. 

  결혼과 취업이라는 명분아래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난 자녀들이지만, 언제 어디서나 변함없이 서로에게 격려하고 사랑을 보내는 것이 가족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를 지키고, 힘든 일을 이겨내게 하고, 내일의 희망을 꿈꾸게 하는 것도 가족이 원동력이다.

  5월 가정의 달, 가정의 소중함을 생각하면서 가정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보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변하지 않는 진리를 지켜내기 위해 서로 잘하는, 그래서 행복한 가정을 키워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올해 5월은 매년 행사처럼 다가온 가정의 달이기보다는 가족애를 더욱 튼튼하게 키워가는 계절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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