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갈대축제 ‘26일 팡파르’…‘달빛야행&공연’ 기대만발

  • 군민&관광객이 함께 하는 한마당잔치 ‘풍성’



  • 지난 21일 강진원 군수가 갈대축제가 열릴 강진만 생태공원 일대를 돌아보고,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오는 26일부터 11월3일까지 9일간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군민과 관광객의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질 체험·문화·전시·공연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된 이번 축제에는 지역민이 중심인 노인의 날, 재향군인의 날, 어업인의 날도 동시에 개최해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과 예술이 빚어내는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군민 화합을 도모하는 강진군민 씨름대회는 읍·면별 대항 경기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지역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갈대로드 달빛 야행은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기회로, 야간 조명을 따라 걷는 갈대밭 산책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은 갈대 피아노 선율 포토존에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나만의 추억만들기(사진무료 인화)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장에서의 순간을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로 간직할 수 있다.

    체험형 프로그램으로는 두바퀴로 그린 자전거 여행과 갈대로드 양산 대여 서비스, 대형 연날리기 체험, 황금빛 갈대 열차 체험, 갈대로드 근대 의상체험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갈대 컬러로 물들이다, 분재 전시 등 전시 프로그램과 곤포아트 전시, 어린이 시화 전시, 가을 국화 전시는 축제 기간 동안 강진만 생태공원의 가을 정취를 더해줄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만의 자연을 배경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사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축하 공연은 26일 오후 6시부터 진욱, 조정민, 손태진 등의 화려한 무대로 시작된다. 27일 오후 6시에는 코요태와 가수 민경훈이, 11월2일 오후 6시에는 가수 백지영, 오유진이, 축제의 마지막 날인 11월3일에 폐막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안성훈의 무대가 강진만에서의 마지막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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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연 news@gj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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