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내년도 본예산 4,808억 원(일반회계 4,640억 원, 특별회계 168억 원)을 편성해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은 올해 본예산 4,790억원보다 18억원(0.3%)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자체수입 364억 원, 지방교부세 2,320억 원, 조정교부금 90억 원, 국·도비보조금 1,816억 원, 보전수입 50억 원이다.
기능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277억 원(5.97%) ▲공공질서 및 안전 27억 원(0.57%) ▲교육 29억 원(0.63%) ▲문화 및 관광 508억 원(10.96%) ▲환경 466억 원(10.05%) ▲사회복지 1,040억 원(22.41%) ▲보건 75억 원(1.63%) ▲농림해양수산 1,135억 원(24.45%)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53억 원(1.14%) ▲교통 및 물류 112억 원(2.42%) ▲국토및지역개발 199억 원(4.29%) ▲예비비 및 기타 719억 원(15.48%)으로 편성됐다.
올해는 국세수입 저조 및 부동산 거래 정체에 따라 지자체로 교부되는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될 전망으로 예산요구는 많은데 가용재원이 전년대비 170억원이 줄어들어 예산편성하는데 진통을 겪었다.
지방재원의 감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거나 약자 복지가 약화 되지 않도록 군은 자체세원을 발굴했으며,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신청에서 확보까지 전남도청과 중앙부처를 다니며 확보한 예산이 전년대비 180억원 추가 편성됐다.
또한 2024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112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집행 가능한 20억원을 선제적으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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