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향교, 추기석전대제 봉행

• • 작성일 2025-10-02 15:00:41 | 수정일 2025-10-02 15: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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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선현의 학덕 추모 및 유풍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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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도 추기 석전대제가 지난 25일 강진향교 대성전에서 봉행됐다. 이번 추기 석전대제는 문묘배례, 윤리선언문 낭독 등을 통해 인의예지에 근거한 문화인임을 자부하고 윤리실천과 미풍양속 계승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석전은 시보격고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관 및 제집사 분방에 이어 초헌관의 점시,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수조례, 망예례까지 경건하게 행해졌다.

  안종희 전교는“석전대제는 인류의 스승인 공자와 선현들이 남긴 인의 도덕적 이상을 근본으로 삼고 효제충신과 수제치평을 밝힌 뜻을 받들고자 봉행하고 있다”며 “강진향교가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전통문화를 진흥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전대제란 공자를 모신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말하며, 강진향교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 상정일을 택해 공자를 비롯한 옛 선현의 학덕을 추모하고 그 위대한 덕을 기리기 위해 춘추석전대제를 거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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