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을 위한 ‘동행’, 강진농협의 헌신적인 발걸음

  • 인터뷰-진성국 강진농협 조합장

  • 지역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 강진농협의 다각적 지원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 진성국 조합장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쌀값의 지속적인 하락과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강진농협은 원가 절감과 생산비 지원 대책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전통적인 특산물인 딸기농가 유통사업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자 딸기계통 출하농가 및 로컬푸드 출하농가에게 스티커제작 비용을 지원했다. 

    올해 잦은 비와 흐린 날씨로 딸기 꽃이 피지 않았을뿐 아니라 비가 자주 내리고, 햇볕이 들지 않는 날이 많아 썩음병 등 병충해가 많이 발생하는 등 딸기 작황이 좋지 않아 농가의 시름이 깊었다. 

    이에 강진농협에서는 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유통사업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비용(스티커제작)을 출하농가당 최소 5,000매에서 최대 20,000장까지 지원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강진군은 전국 쌀귀리의 주산지로 쌀귀리 특구로 지정돼 있는 가운데, 강진농협은 우리지역의 대표작물인 쌀귀리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도 귀감이 됐다.

    진성국 조합장 취임 이후, 확실한 동계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쌀귀리 농가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이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올해 쌀귀리도 이상 기후와 자연재해로 인하여 수확량이 30~40% 감소했다. 이에 강진농협은 계약재배 물량 전량 수매는 물론이고 톤백 지원 및 출하농가에 대한 운송료로 가마당 2,000원을 지원, 총 40백만원을 계약재배 농가에 혜택을 줬다. 

    이는 전년 80,000원 수매가보다 8,000원이 높은 가격으로 수매한 것으로 줄어든 수확량에 대한 강진농협의 보상이었다.

    특히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이용하여 농작물대행 전담팀을 만들어 기존에 실시한 항공공동방제는 물론이고, 논두렁 제초작업 및 드론을 활용한 NK비료살포는 날로 심각해지는 농촌의 인력난 문제를 해소하는 대안으로 대두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산물수매 현장에 수매통을 도입하여 농촌일손부족 해결은 물론 수확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줄 일 수 있는 방안으로 획기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강진농협 관계자는 수매통에 대해 “기존의 타 시·군에서 사용한 수매통은 2톤짜리로 한 필지에서 수확한 벼를 다 운송할 수 없다는 단점과, 4.5톤 이상의 큰 지게차와 로테이팅 포크(500만원 상당의 추가 장비)가 필요하며 거꾸로 돌려 투입하는 형식이다”며 “주변 작업자의 안전 문제 등의 단점이 있어 3톤짜리 수매통을 보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농협이 운용하는 수매통은 대용량으로 2톤형 대비 작업량 2/3감소, 수매속도 1.5배 증가, 지게차 부속옵션이 필요 없어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양의 벼를 수매할 수 있으며, 톤백에 비해 적재나 운송 등에서 빈번히 일어났던 안전사고도 줄 일 수 있어 일석삼조의 제품이다.”고 덧붙였다.

    진성국 조합장은 “올해는 유난히 자연재해도 심하여 수확량은 감소하고 각종 영농자재대금은 상승하여 우리 농업인 조합원의 시름이 깊었던 한해였다”고 말하고 “지자체와 농협중앙회와의 협력을 통해 농정 활동을 적극 강화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와 중앙회 출장을 다니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농정 제안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진 조합장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강진농협이 앞장설 것이며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진농협의 다각적 지원과 노력은 농업인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진농협, ‘신규 조합원 역량강화’ 앞장 

     

    강진농협은 지역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으며, 조합원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대의원총회를 통해 조직 내 결속력을 강화하는 한편, 1사1교 업무협약식을 통해 지역 교육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다양한 지원사업까지 더해, 농업인들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강진농협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 한해 새롭게 가입한 신규조합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농협의 주요 사업과 역할, 조합원의 권리와 의무 교육 뿐 아니라, 최근 고도화되고 있는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신규 조합원 교육에는 농협중앙회 구례교육원 기영윤 원장이 초청되어, 강진농협의 설립 목적, 농협의 정체성, 협동의 중요성, 그리고 조합원이 갖춰야 할 의무에 대해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했다. 

    기영윤 원장은 협동조합의 운영원칙과 가치, 특히 농협이 지역 농업인과 함께 상생하는 방식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며, 조합원들이 농협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전이용할 때 협동조합의 본질이 강화되고 조합원 개개인의 삶도 풍요로워 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진성국 조합장은 “강진농협은 조합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참여로 더욱 발전해 왔으며, 앞으로도 농협의 다양한 사업에 함께 참여하며 서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하고 “신규조합원이 지역사회의 핵심 일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농협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농협은 신규 조합원들이 농협의 시스템과 운영 방식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 제공과 조합원 간 네트워크 강화·상호렵력, 조합원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지역 농업과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중앙초와 ‘1사1교 금융교육 협약’ 효과 만족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은 지난달 28일 학생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달하고,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에 대한 이해형성을 도모하고자 강진중앙초등학교 교장실에서 ‘1사1교 금융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금융 지식 향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합리적인 금융마인드 및 금융습관 형성을 위해 금융회사와 인근 초·중·고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은영 팀장은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동전과 지폐의 종류 ▲용돈기입장 활용법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법에 관한 금융 교실을 진행했다.

    또한 저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 관련 퀴즈도 진행하여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를 높이고, 금융에 대한 이해력을 향상 시켰다. 

    진성국 조합장은 “이번 협약은 농촌 지역 학생이 금융과 경제를 더욱 친숙하게 여기고, 건강한 금융 소비 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지역 꿈나무들이 올바른 금융 지식을 바탕으로 경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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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연 news@gj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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