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멸 탈출 ‘도시민 인구유입’ 위해 온 힘 쏟아

  • 강진원 군수, 현장 곳곳 일일이 찾아 점검



  • 강진군이 도시민 인구 유입을 위 한 정주 기반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강진원 군수가 지난 14일 강진읍, 작천면 빈집 리 모델링 사업 현장을 잇따라 직접 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빈집 소유자가 빈집을 군에 임대하면 5 년 임대시 5,000만원, 7년 임대시 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에서 직접 리모델링하고, 전입 예정인 관 외거주자가 빈집을 리모델링한 후 전입하면 공사비의 50%, 최대 3,000 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매 매 의사가 있는 빈집을 군에서 매입 해 철거 후 모듈러 주택을 신축하 는 시범 사업도 추진한다. 현재 리모델링 지원사업 신청은 120건에 달하며 리모델링 주택 입주 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 데, 입주 문의는 하루 평균 5~6건이 다. 빈집 리모델링은 창호 및 도배· 장판부터 방수·단열작업, 배수 시설 개선까지 포괄적인 주택 개보수 공 사로 진행된다. 현재 55개소가 설계 및 공사중이 며 지난 6월 1차로 27가구가 선정됐 고 오는 25일 2차 강진군 빈집 리 모델링 사업 선정 심의위원회를 통 해 21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빈집은 실시설계 및 공 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농산어 촌 유학과 연계해 입주민을 우선적 으로 모집하고 추후 공실이 생기면 일반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모집 할 계획이다. 신규마을 조성사업 역 시 활발하게 추진한다. 강진읍 임천저수지 주변으로 150 세대 규모의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 는 임천지구는 지난 4월 전남형 지 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선정돼 100 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강진읍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과 배 산임수의 완벽한 입지조건으로 주 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옴천면 을 제외한 10개 읍·면에 20개 신규 마을을 발굴했고 약 550세대의 전 원주택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강 진군은 더불어 주택을 신축하는 전 입 세대에게 최대 3,000만 원의 보 조금을 지원하는 주택 신축 지원사 업까지 더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지역소멸 의 위기를 벗어나고 도시민 유치를 위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과 함 께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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