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적 사례관리 및 응급대응 교육



  •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25일 군청과 읍면에 근무하는 맞춤형복지팀 직원과 보건소 방문 간호사를 대상으로 정신과적 사례관리 및 응급대응 교육을 실시하였다. 국립나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인 허선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은 정신과적 응급상황의 현장대응 요령, 정신질환자 사례 개입시 주의점 등에 대해 다루었다.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강의 후에는 수강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보건소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사례 담당자들이 전문적인 지식은 갖고 있지만 경험하지 못한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응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요즘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개입이 증가하고 있어 사례 관리 담당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는 상황이므로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이 한층 향상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석한 방문간호사 서현영 씨는 “일대일로 가정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정신질환자를 마주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교육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을 것 같다.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적극적으로 안전을 위한 조치에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며 “직원들을 위한 교육을 자주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c)강진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리자 news@gjuri.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