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생태공원을 국가정원으로…민·관 총력 다짐

  • 나무기증 운동 꾸준히 접수 10월 이후 이식



  • “강진만 생태공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는 데 모든 역량을 모읍시다” 강진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 서 ‘강진군 녹색경관 조성 추진위원회 추진사항’를 열고 강진만 생태공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는 데 모든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추진사항 보고회는 서순철 부 군수, 오선옥 추진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기증 운동 추진사 항을 점검했다. 또 추진위원들의 나무 기증과 함께 읍·면별로 기증 접수 현황을 공유함으 로써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향후 강진군 지방정원을 포함 해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을 국가정원으 로 지정받기 위한 전략수립 및 기본구 상 용역사항을 강진군 녹색경관 조성 추진위원들에게 설명했다. 강진군 녹색경관 조성 추진위원회 조 직 구성원이 읍·면 사회단체장들까지 포 함돼, 이번 추석연휴에 군민들과 향우들 에게 적극 홍보함으로써 자발적인 나무 기증 동참이 기대된다. 나무 기증 접수는 지난 3월부터 추 진해 총 73건에 984본이 접수됐다. 이중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23건 167본이 접수됐고 활용가능 본수는 72 본이다. 군은 앞으로 주민주도형 나무기증 참여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한편 기증자의 표지석 설치 계획도 갖고 있 다. 서순철 부군수는 “추진위원들의 적극 적인 나무기증 참여로 지방정원이 의미 있게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가 정원 지정을 위해 군민과 향우들의 적 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선옥 녹색경관 조성 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나무기증 운 동에 솔선수범해 강진만 생태공원이 국 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군민과 향우들의 나무기증 운동이 전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에 나무를 기증하고 싶은 군 민과 향우들은 올해 10월 말까지 읍·면 사무소나 전략사업추진단(061-430-5387) 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강진군 녹색경관 조성 추진위 원회는 지난 6월27일 구성돼 생태공원 과 지방 정원 일원의 조경사업에 군민 과 향우 등에게 나무기증 운동을 전개 하고, 군민의 정원문화 홍보를 자발적 으로 추진하는 등 강진만 생태공원을 녹색 경관으로 조성하는데 중추적인 역 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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