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남 관광객 6300만명 ‘역대 2위’

  • 강진군 증가율은 29%…순천 91% 기록



  • 난해 전남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수가 6300만명을 웃돌며 역대 두번째이자 2012년 여수엑스포 이후 11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외에서 전남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수는 6300만명으로 나타났다. 2022년보다 700만명, 비율로는 13% 증가했다.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총괄하는 자료다. 

    시·군별로는 국제 정원도시 순천이 1200만명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관광객 증가율은 순천 91%, 강진 29% 등이었다. 특히 제1회 서부해당화축제가 열린 강진군 군동면 남미륵사의 아름다운 철쭉과 서부해당화 등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해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곳은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 습지로 2022년보다 500만명이 증가한 780만명을 기록했다. 강진 남미륵사도 44만명 증가한 59만명이 방문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3년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비상하는 글로벌 전남관광의 기틀을 다질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 있는 로컬 관광자원을 5대 분야로 통합 브랜드화하고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전남을 찾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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