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국가대표 선수 등 강진군, 동계 전지훈련 열기 ‘후끈’

  • 축구 30개 팀 900명, 탁구 60팀,전용구장서 훈련

  • 전지훈련 최적지로 사랑받고 있는 강진군에는 동계 훈련을 위해 찾아온 선수들과 학부모들로 들썩이고 있다.
    이번주 일요일까지 전국에서 모여든 축구 꿈나무 30팀 900여명이 강진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축구전용구장에서 점검한다.
    축구 외에도 다양한 종목에서 전지훈련차 강진을 찾고 있다. 탁구의 경우 지난 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자전거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49명이 강진에서 동계 합숙훈련을 하고 있으며, 16일까지 총 60팀 350여명이 탁구전용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사이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강진군에서 도로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한 근력 강화훈련 등을 실시하며, 일반팀은 1월부터 3월까지 강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훈련기간 중 방역담당관 1인이 동행하여 매일 발열 체크와 건강모니터링을 통해 선수단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2022년 자전거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 합숙 훈련은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하며, 대한자전거연맹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실시되는 사업이다.
    최기락 감독은 “강진은 전지훈련의 메카로 사이클 훈련에 적합한 도로 조건과 훈련시설, 그리고 따뜻한 날씨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며 “훈련과정들이 경기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온화한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천연 잔디구장, 다목적실내체육관, 탁구전용구장 등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운동선수들이 선호하는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이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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