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눈부신 공모사업 성과, 4년간 6,635억 원

  • 2018년부터 매년 국·도비 1천억 원 이상 확보

  • 강진군이 2018년부터 최근 4년간 중앙부처 및 전남도 등의 공모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6,635억 원을 확보했다.
    순수 국·도비 기준으로는 2018년 1,013억 원, 2019년 1,028억 원, 2020년 1,216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도 여세를 몰아 1,192억 원을 확보해 괄목할만한 실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강진군은 2018년부터 지난 4년간 대규모 공모사업에 대거 선정됐다. 그 결과 군 자체 예산은 아끼고 국‧도비를 활용해 주민 숙원사업은 물론이고 강진군 미래를 이끌어갈 전략사업들에 대한 투자가 가능하게 돼 의미가 크다.
    4년간 선정된 대표적인 공모사업으로는 ▲농촌협약사업(429억 원) ▲가우도 권역, 칠량 봉황항 등 어촌뉴딜 300사업(314억 원) ▲스마트 그린도시사업(167억 원) ▲강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155억 원) ▲병영면 도시재생뉴딜사업(141억 원) ▲강진읍 서성리 도시재생인정사업(75억 원), ▲도시생태축 복원사업(60억 원) 등 총 521건의 사업이 있다.
    특히, 올해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사업’은 지난 4년간 가장 규모가 큰 사업으로, 농촌·산촌·어촌을 두루 갖춘 강진의 지리적 강점과 화훼산업, 아열대 작물 재배까지 결합하는 등 궁극적으로 6차산업과 연계해 군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군이 지난 4년간 다수의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는 열악한 지역 재정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이승옥 강진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이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여러 차례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직접 발로 뛴 결과이다. 또 분기별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여 조기에 사업을 발굴하고 계속해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 등 사회적 위기 속에서도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으로 열악한 군 재정에 큰 도움이 됐고 이에 힘입어 2022년도 본예산은 4,41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한 해 예산을 편성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발빠르게 대응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살기 좋은 강진군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 개최한 2022년 공모사업 발굴보고회에서는 내년도 공모사업 확보를 위한 대응 방안과 지난 공모사업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총 47건의 사업을 발굴했으며, 앞으로도 수시로 보고회를 개최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철저히 관리해 내실있는 재정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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