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파트너 강진신협, 장흥지점 오픈

  • 강진&장흥 새로운 금융 역사 써 내려간다



  • 김금자 전무(가운데)와 장흥지점 임직원



    윤영도 지점장

  • 강진신협(이사장 문경환)이 지난달 16일 장흥조합원들의 편의를 위해 장흥읍 동교리에 장흥지점(지점장 윤영도)을 개점해 운영을 시작하고 장흥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강진신협 장흥지점은 새롭게 신축된 건물을 임대해 “흥나는 금융생활 이제 장흥에서도 누리실 수 있습니다. 부자되는 첫걸음, 신협”이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신용협동 세상의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IMF때 폐점했던 장흥신협 조합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달 16일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하고 24일 개점식을 가진 장흥지점은 1층에 창구와 365코너를 마련했으며, 고객편의를 위한 고객상담실 등 편의 시설도 갖췄다.

    현재 장흥지점에는 윤영도 지점장을 비롯 4명의 직원들이 업무를 관할하며, 조합원 모집과 예·적금 실적을 높이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를 독려하기 위해 문경환 이사장은 매일 이곳에 들러 고객을 응대하며 직원들의 업무 파악과 지역민과의 유대감을 연결해 나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문경환 이사장은 “신협이 없다는 점과 기존 조합원들의 편의를 위해 장흥지점을 준비해 왔다”며 “장흥지점은 장흥읍의 지리적 중심으로 서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금융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이사장은 “장흥지점 오픈은 단순히 점포 개설의 의미를 넘어 장흥군민이 서민금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장흥지점 오픈을 기점으로 강진신협 본점과 지점은 10월 한 달간 조합을 방문하여 조합원으로 가입하거나 적금상품에 가입할 경우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또 정기적금 1년(12개월)에 가입하면 최대 연3.5%(월 불입액 100만 원 이내)의 이자를 지급하는 등의 이벤트와 1년 정기예금은 최대 1.7%의 금리를 적용하는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강진신협은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인간중심, 조합원 중심이라는 남다른 철학을 바탕으로 믿음과 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또한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지역주민에게 금융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자조, 자립, 협동의 기본적 가치와 이웃에 대한 배려와 사회적 책임의 윤리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다.

    한편 강진신협 본점은 1981년 설립, 조합원수 9300명, 총 자산 2300억 원의 금융사로 성장하며, 비회원까지 1만4천여 명이 거래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종합목표관리 최우수상 수상, 조합원관리 우수사례 전국 1위, 전남자원봉사대상 도지사상 수상, 경영실태평가 1등급 유지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며, 우리동네 어부바 행복 나눔 반찬 봉사 활동, 강진의 중심지인 중앙로 상가 거리 청소, 초·중학생 저축심 함양을 위한 어부바 저금통 나눔 행사, 온세상 나눔 캠페인 등 복지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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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연 news@gj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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