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 ‘착한(着韓)스테이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외국인 및 북한이탈주민 거주지역 인프라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외국인 및 북한 이탈주민 거주지역에 정주여건과 생활편의를 개선할 기초인프라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총 6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총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한다. ‘착한(着韓)스테이’는 ‘북한이탈주민이 남한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01년 탈북해 마량면에서 수산업(전복양식)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한 이은영씨의 사례가 방송에 소개되면서 강진군으로 정착하기 위해 문의하는 탈북민이 크게 늘어났지만 이들을 상담하거나 수용할 시설이 없어 강진 착한스테이를 구상하게 됐다.
군은 내년까지 마량면 마량리 일원에 총사업비 4억원(국비 2억 원, 군비 2억 원)을 투입해 커뮤니티 공간과 게스트룸을 갖춘 북한이탈주민 종합지원센터를 신축·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예정지인 강진군 마량면 일대는 전복 양식과 김 양식 등 수산업이 발달하고, 주변 농공단지와 사업체에 일자리가 많아 북한이탈주민의 고용 창출과 정착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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