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1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지난해 대비 2단계 상승

  • 전체 기초자치단체 평균보다 높아



  •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지난해 4등급에서 올해 2등급으로 상승하며 청렴의 고장임을 증명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과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가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해 종합청렴도를 산정했다.

    외부청렴도는 인허가 신청자나 보조금 지원자, 공사 시공업체 등 민원인이 평가하며, 2단계 상승했다. 또 군 공무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는 지난해 대비 1단계 상승한 결과 종합청렴도는 지난해 대비 2단계 상승한 2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그동안 군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청렴 시책 추진 보고회와 부서별 찾아가는 청렴 교육, 반부패 시책 아이디어 모으기 및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는 등 청렴 정책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대를 확보하는 데 힘써왔으며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갑질 등 불공정 관행을 줄이기 위한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해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데 노력해왔던 결과라는 평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 처음 매월 맞춤형 청렴교육 추진, 주기적인 청렴서한문 및 문자 발송, 청렴신문고 운영, 갑질 및 부당지시 신고센터 설치, 청렴식권제 운영, 신규직원과 청렴소통 등 다양한 시책을 과감히 도입하고, 기존 시책들도 현실에 맞게 재정비하는 등 청렴도 향상에 힘써 왔다.

    이승옥 군수는 “강진은 다산 정약용의 가르침이 함께하는 청렴의 고장으로, 현재 다산청렴연수원에서 전국 공직자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통해 청렴한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기도 하다”라며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이 되는 덕목은 청렴과 친절이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청렴 시책을 추진해 청렴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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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창식 news@gj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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