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도의원, 농수산물 수출 비중 확대해야

  • 농수산물 수출 비중이 낮고 전체 시·도중 6위에 머물러



  •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김용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2)이 2일 열린 전남도의회 국제협력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수산물 수출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의 올해 9월까지 수출액 30,607백만불 중 공산품 비중은 98.7%인 30,276백만불인데 반해 농수산물의 비중은 393백만불로 1.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용호 도의원은 우리 도가 농도이자 해양수산도로서 청정농수산물 생산과 국내판매, 해외 수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비중이 1%대로 낮고 금액도 4억불대로 도민의 기대에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라남도의 수출액은 올해 8월 기준 전국 6,517백만불 중 5.4%인 353백만불에 그치고 수출물량도 전국물량 257만5,435톤중 4.6%인 118,864톤에 그쳐 서울, 경기, 경남, 부산, 충남에 이어 6위에 머물고 있다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65세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전국 최상위권이며, 2047년이면 도내 인구절반이 65세이상 노인들이 차지하는 초고령사회가 될 전남에서 노인들을 위한 체육시설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체육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전담부서나 기구를 설치하고, 노인체육시설 의무 설치, 어르신들의 체육시설 무료이용 또는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하게 하고, 어르신 1인 1스포츠 갖기 캠패인, 어르신 생활체육지도자 운영지원 강화 등 전남도가 다양한 노력을 펼쳐야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이 규칙적인 체육을 통해 신체적 건강은 물론, 노인들간의 관계형성을 통해 심리적으로 활력을 찾고 사회활동을 유지함으로써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질병치료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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